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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의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도전한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25일 하루 동안 60만 2,07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0만 5,799명이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오프닝 기록 47만 1,101명을 가뿐히 넘고,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던 마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프닝 54만 5,302명 기록까지 뛰어넘었다. 60만 오프닝은 톰 크루즈 최고 기록이다.
한국에서 톰 크루즈의 최고 흥행작은 2011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757만명을 불러 모았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고스트 프로토콜’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먼저, 이 영화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6%의 압도적인 신선도 지수를 기록해 시리즈 최고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액션 블록버스터 분야에서 거의 최고 등급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는 일반 영화와 다르게,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올라가는 역주행까지 펼치고 있다.
둘째, 한국에 9번이나 방문한 ‘프로 내한러’ 톰 크루즈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7’의 한국 촬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할리우드 스타 가운데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배우인만큼, 영화팬들의 충성적 지지도가 높은 편이다.
셋째, 역대급 ‘스턴트 액션’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해 8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다가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놀라운 사실은 부러진 채로 절뚝거리며 나머지 촬영을 마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의 프로정신은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될 만하다.
파리 개선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체이싱, 시속 160km 도심 카체이싱, 배우 사상 최초로 도전해 100번 이상을 직접 뛰어내리며 완성한 상공 7,600미터 스카이다이빙 '헤일로 점프(HALO Jump)' 시퀀스 등 톰 크루즈의 목숨을 건 액션 스턴트는 명불허전의 매력을 발산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상영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N차 관람에 나서는 관객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과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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