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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넨셜 센터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친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교체 투입했다.
지난 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이날 교체 투입으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비록 비공식 경기지만 프리시즌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 받을 기회를 잡았다.
뮌헨은 리베리, 윌, 질리아, 샤바니, 나브리, 바넷, 스타니시치, 마르티네즈, 요한손, 울리치가 선발 출전했다.
유벤투스가 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앞서갔다. 파빌 리가 전반 31분과 39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들어 뮌헨은 8명을 동시 교체했다. 등번호 30번을 단 정우영도 교체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정우영은 교체로 들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는 등 유벤투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뮌헨은 끝내 만회골에 실패했고, 경기는 유벤투스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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