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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곽동연이 자신이 노안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제작발표회에 최성범 감독과 배우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곽동연은 연우영 역을 연기하는데 노안 이미지의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동연은 “저는 노안이 맞다”며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알고 있었다. 굉장히 저에게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외모적인 것 보다는, 도경석(차은우)이라는 인물보다 6년을 더 산 인물이다. 조금이나마 긴 시간 동안 살아오며 경험한바 이런 것들이 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만큼 좀 성숙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면을 신경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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