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곡 '여름여름해'로 컴백한 여자친구에게 DJ 지석진이 "석 달 만에 나왔다. 누가 쫓아오냐"고 물었다.
이에 소원이 "활동 마치고 콘서트를 했는데 오래 기다리실 것 같더라"며 "여름을 함께 시원하게 보내고자 스페셜 앨범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스페셜인데 퀄리티가 이렇게 좋냐"며 인정했다.
여자친구는 핸드폰도 쓰고 식비 제한도 없다고 털어놨다. 엄지는 "저희는 다 먹는다"며 "데뷔 초부터 가격 제한은 없었다. 하지만 메뉴 제한은 심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 멤버가 아니었다는 소원은 홀로 피자를 먹다 영상에 찍혀 비난 받았던 일을 털어 놓으며 웃었다.
멤버들끼리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도 꺼내 나눴다.
유주는 "은하랑 저랑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라며 "친구가 그렇게 없다고 찡찡거리면서 한 시간 뒤에 친구 만나러 가더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엄지는 "원래 신비랑 세수를 동시에 하는데 요즘 미묘하게 시간이 안 맞아서 속상했다"며 "같이 하는 재미가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은하는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재미있게 본 걸 링크로 보냈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 했다"며 입을 삐죽했다.
신청곡 4곡을 모두 여자친구의 곡으로 채운 여자친구는 방송을 마치며 "데이트 즐거웠다" "더운데 팬들이 앞에 계셔주셨다.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