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t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진다.
kt는 26일 고척 넥센전에 박경수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진욱 감독은 "어제 경기 후 등 근육통을 호소해서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로는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기혁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박경수는 92경기서 타율 0.282 21홈런 53타점 57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2015년의 22홈런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KT는 황재균(3루수)-강백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윤석민(1루수)-이해창(포수)-박기혁(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황재균의 톱타자 출전에 대해 "장기적인 건 아니다. 강백호가 후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면서 톱타자를 맡겼더니 잘해주고 있다. 재균이는 다시 중심타순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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