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KIA에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역전승했다. 56승42패로 3위를 지켰다. KIA는 44승50패로 6위.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1사 후 최원준이 우중간 안타를 쳤다. 후속 최형우가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선제 중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한화는 3회말 백창수의 좌중간 2루타, 정근우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이용규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 강경학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제라드 호잉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이성열이 볼넷을 골라냈다. 하주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정은원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KIA는 4회초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의 중전안타, 류승현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한화 선발투수 샘슨의 보크로 버나디나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한화는 4회말 1사 후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 이용규의 중전안타에 이어 강경학의 2루수 땅볼로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호잉도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정은원이 3안타 1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호잉, 정근우, 이용규는 2안타씩 뽑아냈다. KIA 선발투수 임창용은 4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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