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극적으로 5연패를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9회말 4-5로 뒤지던 LG는 오지환의 우월 끝내기 역전 3점홈런으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선발 헨리 소사는 5점을 내줬지만 7이닝을 막으면서 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소사가 투구수는 많았지만 긴 이닝을 책임졌고 이어 나온 신정락과 정찬헌이 집중력을 갖고 잘 막았다"라면서 "가르시아의 3점홈런으로 쫓아갈 수 있었고 9회 박용택의 대타 작전 성공과 오지환의 끝내기 홈런이 승리를 만들어낸 것 같다. 폭염의 무더위에도 팬들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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