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윕패는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롯데는 뒤늦게 40승(53패 2무)째를 채웠다. NC는 38승 61패.
롯데는 1회말 이대호의 중월 2점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말엔 앤디 번즈가 우중간 3루타로 치고 나간 뒤 구창모의 폭투로 득점했다. 3회말 민병헌의 좌월 2점홈런에 이대호의 중월 솔로포로 연속타자 홈런이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난 롯데는 4회말 전준우의 중월 솔로포로 7-0 리드를 잡아 쐐기를 박았다.
이대호는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민병헌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승. NC 선발 구창모는 2⅓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10패째.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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