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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심형탁이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미모에 반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오늘 내일'에서는 양정원에게 필라테스를 배우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원은 멤버들에게 다리 찢기를 시키며 "제일 잘 하는 분을 모셔서 저랑 같이 하는 시범 조교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양정원 말에 심형탁은 다리를 더 찢었고, 양정원은 "보니까 심형탁 학생이 제일 잘 하는 것 같다. 저랑 한 번 시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심형탁을 선택했다.
이어 양정원이 다리를 찢으며 "아까 했던 다리 찢기를 서로 마주보고 할 거다"고 말하자 심형탁은 부끄러움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는 "가글 좀 하고 올 걸 미치겠네"라며 당황스러워 했고, 김용만은 "필라테스 하는데 가글을 왜 해"라고 꾸짖었다.
양정원은 "다리가 기니까 얼마 안 벌려도 저랑 밸런스가 거의 맞을 것 같다"며 심형탁 발에 자신의 발을 닿게 했고, 심형탁을 쳐다봤다. 그러자 심형탁은 "제대로 못 보겠다"며 고개를 돌렸고, 박명수는 "이러니까 사랑에 빠지는구나"라고 말했다.
사실 심형탁은 양정원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의 뒤태에 놀라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김수용이 "정신 차려"라고 말했을 정도.
이후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이게 뭐야. 몇 년이야. 42년만인가? 그 두근거림"이라며 웃었다.
[사진 = O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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