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서건창이 28~29일 고척돔에 모습을 드러낸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7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트레이닝 파트의 요청이 있었다. 서건창이 훈련하는 모습을 체크하고 싶어 했다. 내일과 모레 여기서 1군 선수들과 함께 타격, 주루, 수비 훈련을 한다"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3월 31일 대구 삼성전서 자신의 타구에 정강이에 부상했다.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최근 서건창은 2군에서 러닝을 시작했고, 타격 및 주루 훈련도 하고 있다. 장 감독은 "러닝과 타격을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건창이 28일에 고척에 모습을 드러내는 게 1군 컴백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장 감독은 "4개월간 쉬었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감각이 너무 떨어진 상태다. 연습할 때 치고 뛰는 것과 실전서 치고 뛰는 건 다르다"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서건창의 28~29일 훈련 모습을 직접 지켜본 뒤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을 짤 예정이다. 퓨처스리그서 10경기 정도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장 감독 입장. 결국 서건창은 빨라야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에 돌아올 듯하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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