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1차지명 신인 김민(19)에 1군 데뷔전 기회를 부여한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김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민은 올해 퓨처스리그 11경기(10선발)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김민이 2군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준비했다"라면서 "본인이 가진 공만 던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김민은 2군에서 왼 다리에 체중을 싣고 던지는데 집중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김 감독은 "지금은 왼 다리에 체중을 싣고 던진다"라면서 "원래 슬라이더 회전이 좋은 선수다. 팔 스윙 동작도 좋다"라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임을 말했다.
김민은 2군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김 감독은 "2군에서 70~80개를 꾸준히 던지도록 했다. 나중에 100개까지 올라가더라"며 투구수 역시 차츰차츰 끌어올리고 있음을 전했다.
[김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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