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또 다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넥센은 27일 고척 롯데전서 이정후(중견수)-이택근(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초이스가 또 다시 제외됐다. 20일 창원 NC전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21~22일 창원 NC전, 24~25일 고척 kt전서 잇따라 결장했다. 26일 고척 kt전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했다. 2회 우월 2루타 한 방을 날렸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그러나 장정석 감독은 27일 고척 롯데전 선발라인업에 초이스를 초이스하지 않았다. 장 감독은 "초이스도 중요한 선수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라인업을 짜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투수가 뜬공을 많이 내주는 신재영이다. 외야 수비를 염두에 뒀다"라고 덧붙였다.
초이스로선 기회를 얻을 때 확실한 임팩트를 남겨야 한다. 올 시즌 90경기서 타율 0.260 16홈런 59타점 53득점이다. 나쁘지 않지만, 작년보다 파괴력이 떨어진 건 맞다.
[초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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