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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좀 더 지켜봐야죠"
류중일 LG 감독이 박용택의 타순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 박용택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8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박용택이 5번타자로 나서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2015년 6월 9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1144일 만인 것.
박용택은 올 시즌 역시 3번타자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철옹성 같던 3할 타율도 잠시 내려놓았다. 현재 시즌 타율은 .298. 전날(26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로 잠깐 나선 바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박용택의 타순을 2번으로 옮기기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면서 향후 박용택의 타순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날 5번타자로 기용하지만 확정된 것이 아님을 말했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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