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맞대결 전 신경전부터 팽팽하게 펼쳐졌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 로드짐 원주 MMA)과 하야시 타모츠(32, 파이트 랩 재팬 탑 팀)가 신경전을 통해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27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8의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신동국, 하야시 타모츠가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하야시 타모츠는 소방관인 신동국을 겨냥해 소화기를 들고 계체량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불을 끄러 왔다. 제가 불을 끄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며 도발했다. 이에 신동국은 "신성한 소화기를 가지고 도발을 한다는 것에 화가 났다"라며 하야시 타모츠에게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고 응수했다.
경기 전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인 신동국과 하야시 타모츠의 맞대결은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신동국-하야시 타모츠.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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