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송승준이 좋은 완급조절능력을 보여줬다."
롯데가 27일 고척 넥센전서 9-2로 완승했다. 26일 부산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2회 4득점을 시작으로 3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뽑아내며 넥센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송승준이 무려 314일만에 선발승을 따내며 부활을 예고했다.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이 베테랑으로서 좋은 완급조절능력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나온 선발승이다. 좋은 흐름을 잘 이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선발투수가 안정된 부분은 타자들이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잇게 점수를 빠르게 뽑아준 게 크게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특히 문규현이 좋은 수비와 타격으로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이 흐름 이어서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28일 경기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넥센은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