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변화에 적응해야 프로라고 생각한다."
롯데 송승준이 27일 고척 넥센전서 5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017년 9월 16일 부산 SK전 이후 314일만의 선발승이다. 지난해 11승으로 부활했으나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웠고, 불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7월에 선발로 돌아왔고, 세 번째 경기만에 승수를 챙겼다. 패스트볼 최고 142km에 그쳤으나 주무기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의 조화가 돋보였다. 올 시즌 최다이닝이자 최다투구(110구)였다. 롯데는 26일 부산 NC전 박세웅에 이어 연이틀 시즌 첫 선발승 투수를 배출했다.
송승준은 "최근 팀이 계속 지다 보니 선발투수들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박세웅이 좋은 활약을 했고, 그 분위기를 이어서 잘 던진 것 같다. 경기 전 불펜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던지려고 했다. 역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승준은 "프로 선수는 구원이든 선발이든 항상 어떤 상황에도 대비해야 하고 주어진 역할에 맞게 던져야 한다. 올 시즌 변화가 많지만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변화에 적응해야 프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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