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진영, 휴식차 선발 제외… 황재균 3번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진영이 제외됐으며 강백호가 리드오프, 황재균이 3번으로 출장한다.

KT가 이번주 치른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한 이진영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진욱 감독은 "(이)진영이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수는 2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등장한다. 김 감독은 "(박)경수는 아직도 등 근육통이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3번 타자를 맡았던 이진영이 빠지면서 연쇄이동이 일어났다. 강백호가 1번 타자 자리에 복귀했으며 3번은 황재균이 맡는다. 2루수로는 박기혁이 나선다.

한편, 이날 KT는 강백호(좌익수)-하준호(우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경수(지명타자)-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박기혁(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KT 이진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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