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2연패 부진에 빠진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이 수비수들의 실수를 질책했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서 경남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연패를 당한 서울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이을용 대행은 “경남보다 집중력이 떨어진 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말컹의 원맨쇼에 당했다. 말컹은 혼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 수비를 파괴했다. 이을용 대행은 “수비수에게 거듭 이야기를 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 말컹에게 많은 골을 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보다 더 절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 게임 한 게임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돌아볼 시간이 없다. 8월 부터는 매 게임 100%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을용 대행은 수비수들의 집중력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수비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 수비수들이 잘 못된 부분을 비디오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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