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 선발라인업 복귀, 장영석 제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이정후가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넥센 이정후는 28일 고척 롯데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막판 한 타석을 소화했고 1득점했다. 그러나 천적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올해 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레일리에겐 이상하게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29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리그에 정후가 타이밍이 맞지 않는 투수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상하게 레일리에겐 잘 맞지 않더라. 부상에서 돌아온 뒤 하루도 쉬지 못하기도 했고, 쉬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넥센 타선은 이정후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이날 복귀,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한다. 대신 장영석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진다. 이정후(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병호(지명타자)-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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