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능력자"…'런닝맨' 김종국, 7대1 대결도 이겼다 [종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능력자 김종국을 상대로 7대1 레이스를 펼쳤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좀도둑을 잡아줘'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국 신발을 훔쳐간 도둑을 찾기 위해 힌트 획득 미션에 임했다. 다양한 미션을 거듭한 가운데 김종국은 계속해서 지석진을 의심했다.

그러나 좀도둑 정체는 반전이었다. 미션이 진행되며 힌트가 전해진 가운데 좀도둑은 김종국을 제외한 이광수, 양세찬,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 전소민이었다. 7대1로 대결하는 '능력자를 잡아라'였던 것.

7인의 멤버들은 자신들이 공범이라는 것을 김종국에게 의심 받지 않아야 했다. 최종 투표에서 김종국이 7인 전체에게 투표하지 않으면 멤버들이 이겨 김종국이 단독 물폭탄 벌칙을 받는 것이었다. 김종국이 7인 전부를 도둑으로 투표하면 멤버들이 벌칙을 받는 것이었다. 이들은 릴레이로 좀도둑 미션을 펼쳐야 했다.

김종국이 좀도둑을 추리하는 가운데 양세찬이 힌트를 줄만한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에 힌트를 추리하던 김종국은 "한명이 아닌 것 같다"고 의심했고, 멤버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멤버들의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왜 추리 안 하냐. 분위기가 이상한게 다 너무 말을 안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종국 추리에 당황해 횡설수설했다. 결국 김종국은 멤버 전체를 좀도둑으로 지목해 승리했다. 김종국을 제외한 7인은 물폭탄을 맞았고, 이후 김종국에게 곤장 벌칙까지 당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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