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한 주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65승 34패.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8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에 도달했고, 함덕주는 3-1로 앞선 9회를 삼진 2개를 포함 퍼펙트로 막아내며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재환과 오재일이 멀티출루, 김재호가 5타점으로 활약.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1선발답게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고 야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승리를 가져왔다. 주 초에 조금 주춤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다음 주도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31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이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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