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에서 대구에 3-1로 이겼다. 리그 선두 전북은 이날 승리로 16승2무2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2위 경남(승점 36점)과 승점 14점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반면 대구는 3연패와 함께 3승5무12패(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전북은 전반 24분 임선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임선영은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전북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김신욱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기가 띄운 볼이 한교원의 머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향했고 이것을 김신욱이 재차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대구는 후반 18분 한희훈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정승원의 어시스트에 이어 한희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39분 한교원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교원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용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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