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가 29일 고척 넥센전서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6패)째를 따냈다. 6월 20일 kt전 이후 5경기만의 승리다.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팀 4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투심패스트볼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투심은 146km까지 찍혔다. 포심, 커브, 슬라이더를 고루 섞었다. 체인지업도 약간 던졌다. 패스트볼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았고, 변화구로도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듀브론트는 "제구력 위주로 피칭을 했고, 팀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돼서 승리했다. 타선에서도 점수를 잘 만들어주고 불펜이 마무리를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을 잘 해주고 있어서 나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팀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듀브론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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