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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29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 올 시즌 최지만의 성적은 22경기서 64타수 16안타 타율 0.250 3홈런 9타점 6득점.
볼티모어가 1회말에 기선을 제압했다. 팀 베컴의 2루타에 이어 1사 후 애덤 존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마크 트럼보의 3루수 땅볼 때 베컴이 홈을 밟았다. 후속 크리스 데이비스는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탬파베이는 2회초 C.J. 크론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2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원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베컴의 좌전안타 때 또 다시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존스의 내야안타 때 원스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 크론은 4회초에 연타석 솔로포를 가동했다. 볼티모어 원스는 4회말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5회말에는 데이비스의 볼넷과 1사 후 조이 리카드의 중전안타에 이어 제이스 피터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회초 제이크 바우어스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볼티모어도 7회말 2사 후 원스의 볼넷, 베컴의 내야안타로 잡은 찬스서 조나단 스쿱의 좌중월 스리런포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도 포기하지 않고 8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 조이 웬들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맷 더피의 1타점 내야안타, 바우어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8회말 트럼보의 내야안타에 이어 데이비스가 좌중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결국 탬파베이의 5-11 패배. 볼티모어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잡은 뒤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53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볼티모어는 3연승을 거뒀다. 32승7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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