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통산 10승째를 따내면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주타누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 골프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6월 US 오픈에 이어 시즌 3승과 함께 개인통산 10승을 달성했다. LPGA에 따르면, 주타누간은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박인비(KB금융그룹)를 밀어낼 전망이다.
주타누간은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7~9번홀, 11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호주교포 이민지(12언더파 272타)를 1타 차로 제쳤다. 고진영(하이트진로), 강혜지(한화)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희영(PNS창호)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 김인경(한화)은 6언더파 278타로 7위,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메디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주타누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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