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월 1일 개봉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함께-인과연’이 압도적 예매율로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연’은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44.7%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전예매량은 20만장을 넘어섰다. 개봉 5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21%를 기록했다.
신과함께-인과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1부보다 한층 풍부해진 드라마와 깊어진 감정의 굴곡, 그리고 1편에서 펼쳐놓은 이야기 조각을 퍼즐처럼 맞춰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1부에서 입증된 시각 특수효과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떨친다.
‘신과함께-죄와벌’을 본 관객이라면 ‘인과연’을 봐야 모든 이야기가 제대로 풀리는 경험을 맛보게 된다. 김용화 감독의 말처럼, ‘죄와벌’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과연 ‘죄와벌’과 함께 한국영화 최초로 쌍천만에 성공할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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