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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래퍼 도끼와 콜라보레이션한 'MAKE 20'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콜라보레이션 회의를 위해 만난 김범수와 도끼가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티저 영상은 두 사람이 어떤 느낌으로 곡을 작업할지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로 이뤄졌다.
미국 올 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자는 도끼의 제안에 당황하며 궁색한 핑계를 대는 김범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은 다시 아티스트다운 모습으로 돌아와 진지하게 새 싱글 콘셉트를 의논했다.
김범수는 새 싱글 스타일에 대해 "음악만 들어도 이미 캘리포니아 갔다 온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 '노래나 해볼까?'하고 그냥 가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도끼 또한 "LA 여행이 스쳐 지나가게끔 너무 힘들이지 말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맞장구 쳤다.
이어 두 사람이 미리 작업한 비트를 들어보는 모습과 함께 'WE.MAKE20 #2 CALI SHINE 2018.08.02. RELEASE'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티저 영상은 마무리된다.
김범수의 'MAKE 20' 두 번째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은 지난 4월 발표한 리메이크 싱글 '난 널 사랑해'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도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키워드 중 하나인 '위메이크(we.MAKE)'의 스타트를 끊는다.
8월 2일 발표.
[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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