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엘리트 선수 발굴을 위해 기획한 클럽 최강전이 올해에도 진행됐다.
WKBL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2회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W-Champs)’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2학년부 4개팀, 3~4학년부 16개팀, 5~6학년부 16개팀, 중등부 12개팀 등 총 48개팀,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학교 1~2학년부에서는 수원W가 1위를 차지하고 시흥W가 2위, 신한은행이 3위를 달성했다. 초등학교 3~4학년부에서는 분당정자W가 우승, KEB하나은행이 2위, 삼성생명이 3위에 올랐다.
초등학교 5~6학년부에서는 수원W가 우승을 차지하고, KDB생명이 2위, 삼성생명이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에서는 방원중이 우승, 길음중과 수원W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여자농구 전현직 스타들이 현장을 방문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영숙, 김연주, 김은혜 등 은퇴 선수들이 대회 시상자로 나서며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은 가운데 김보미, 최희진(이하 삼성생명) 등 현역 선수들이 유소녀 선수들과 포토 타임 등을 가지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은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엘리트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치러지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여학생 농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구의 생활체육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은 오는 12월 13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Champs 시상자(상), 김연주(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