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셰프로 변신한다.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물질 실력이 공개된다. 특히 '강식당' 메인셰프 출신인 강호동이 소리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로 해물 크림짬뽕을 만들어내 관심을 끈다.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가 많은 청량한 소리도 앞바다에서 '섬대장' 호동과 '섬므파탈' 이수근이 해남으로 변신한다. 검정 쫄쫄이 수트까지 완벽 착창하고 해녀 어머님들과 물질에 나선 것. 오랜만에 물질에 나선 강호동은 전복, 뿔소라 등을 잡으며 '섬대장'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반면 물질은 처음인 이수근은 의도치 않게 수중발레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갓 잡은 싱싱한 성게, 전복, 멍게 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보는 모습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강호동이 직접 물질에 나선 이유는 섬 주민들을 위한 특별 요리를 만들기 위한 것. 촬영 전 정호영 셰프에게 '크림짬뽕'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은 강호동은 '강식당' 이후로 오랜만에 메인 셰프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직접 잡은 해산물에 소리도산 방풍나물, 불맛까지 입힌 호동표 '해물 크림짬뽕'을 맛 본 섬 어르신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