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차분하게 풀어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민휘(CJ대한통운)가 PGA 첫 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애비 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작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PGA 통산 세 번째 준우승이다. 작년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6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KPGA 대회였다.
김민휘는 스포티즌을 통해 "결과적으로 2위로 끝났다. 아쉽다. 초반에 티샷 실수가 많이 나와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날씨 때문에 중단 된 이후 오히려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김민휘는 "다가오는 PGA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에서 계속해서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민휘는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98위까지 끌어올렸다.
[김민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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