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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경헌과 구본승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독보적인 '케미'에 일각에서는 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커플을 잇는 2호 커플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강경헌이 5주 만에 다시 등장해 구본승을 웃게 했다. 이날 미리 알리지 않고 깜짝 나타난 강경헌은 '불청' 멤버들을 만날 생각에 연신 즐거워했다.
멤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간 강경헌을 발견한 구본승은 눈을 마주치더니 동공이 확장되는 등 4단계의 감정 변화를 여실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 김광규 등을 비롯한 청춘들은 일부러 구본승의 옆자리를 내어주려 하면서 "구본승의 웃음꽃이 엄청 나다. 강경헌만 나타나면 (구)본승의 표정이 변한다"며 구본승과 다시 엮기 시작했다.
"또 (놀리기) 시작이냐"고 만류하던 구본승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시선은 강경헌에 고정시켜 풋풋한 설렘을 유발했다. 이 광경을 처음 본 새 친구 가수 최재훈은 의아해하며 "본승이가 어떻게 대했기에 그러냐"며 물었다. 강경헌은 "처음 온 날 오빠가 저를 되게 반가워해주셨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보니'가 '허니'에게 보여준 게 환한 웃음이었다"고 증언하며 핑크빛 기류에 힘을 실었다.
강경헌은 지난 5월 '불타는 청춘' 첫 출연 당시부터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발랄함으로 남녀 출연자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 중 돋보였던 반응은 단연 구본승. 다소 점잖은 모습을 보여오던 강경헌 앞에서 완벽히 무장 해제됐다. 멤버들과의 첫 만남을 낯설어하는 강경헌을 위해 손수 나서 살뜰히 챙기고 역대급 많은 질문 세례를 쏟아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본승더러 "약간 업 된 거 같다"고 말하며 웃던 김부용에 구본승은 "혼자 강경헌을 데리러올 걸 그랬다. 자꾸 왜 끼어드냐"고 능청스레 말하는가 하면, 강경헌에게 "머리에 뭐가 묻었다. 아름다움이", "말 편하게 놓아라" 등의 닭살 멘트를 날리며 노골적으로 호감을 내비쳤던 바.
강경헌 또한 "웃기지도 않은데 잘 웃어준다"는 구본승의 말에 "웃음이 많긴 한데 웃겨서 웃는 거다"고 수줍게 응답했다. 이외에도 6월 방송에서도 마찬가지로 구본승은 강경헌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러브라인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구본승의 이러한 태도 변화를 직접 목격한 장본인들이기에 짓궂게 강경헌과 구본승의 러브라인을 밀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커플이 아님에도 불구, 흐뭇함을 짓게 하는 두 사람의 풋풋한 분위기에 시청자들은 제2의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은근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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