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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2'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신과함께' 시나리오를 워낙 오랫동안 봐왔기에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지만, 2편도 마음에 든다"라고 밝혔다.
오늘(1일), 드디어 개봉한 2편 '신과함께-인과 연'. 하정우는 1편인 '신과함께-죄와 벌'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1, 2편의 구성 방식이나 색깔이 달라서 마음에 든다"라며 "2편은 1편처럼 감정이 많지 않다. 드라마의 줄기가 하나 더 추가돼, 1편에선 볼 수 없던 전사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만약 1부에서 전사가 나왔으면 2부가 밋밋했을 거다. 그런데 뒤바뀌면서 더욱 흥미로워졌다. 시리즈물로서 강점이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정우는 "1부가 모성애라면 2부는 부성애다"라며 "1부는 눈에서 눈물을 흐르게 했는데, 2부는 가슴을 울린다. 마음이 먹먹해지더라"라고 표현했다.
또한 하정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나 같은 경우 2부에서의 강림이 더 재밌다고 느꼈다"라며 "1부에선 강림이 행동으로 많이 표현되면서 2부는 어쩌면 단조롭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 하지만 수홍(김동욱)을 데리고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과함께2'는 하정우의 말처럼 더욱 방대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자신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차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강림(하정우)은 마흔 아홉 번째 귀인이 된 수홍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 재판을 강행하고, 그 여정 속에서 잊고 싶던 천 년 전 기억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김용화 감독님이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든 결과물이에요. 전 그 옆에서 진심은 통했다는 걸 목격했죠. 만듦새를 떠나서 마음은 통한다는 걸 또 한 번 겪게 된 뜻깊은 작업이었어요."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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