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트레이드로 두산에 새로 합류한 우완투수 윤수호(26)가 두산 불펜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윤수호는 지난달 31일 잠실 LG전에서 9회초 2아웃에 등판, 김현수의 타구를 온 몸으로 막으며 땅볼 아웃시켰다. ⅓이닝 무실점으로 데뷔한 것.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윤수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포수 양의지로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양의지가 '공이 묵직하고 좋다'고 하더라"는 게 김 감독의 말.
윤수호는 김현수의 타구에 허벅지를 맞고 난 뒤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허벅지 안쪽에 타구를 맞아서 조금 좋지 않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오늘(1일) 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의 5⅓이닝 9피안타 2실점 호투 등으로 LG를 6-2로 꺾고 LG전 11연승을 질주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의 호투에 대해 "1회가 고비였는데 잘 넘어갔다. 아마 2점 정도 줬으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사실 나 때문에 힘들 뻔했다. 수비를 베이스 쪽으로 옮겼는데 타구가 빈 곳으로 가서 어려워진 부분이 있었다"고 미안함도 보였다.
[두산 윤수호와 양의지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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