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8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이 올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 ‘목격자’의 이성민, ‘위대한 쇼맨’의 휴 잭맨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조슈 브롤린이 그 주인공.
가장 먼저 ‘목격자’에서 자신의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으로 분한 이성민이 눈길을 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만의 색깔로 매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온 이성민은 ‘목격자’를 통해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뒤 딜레마에 빠진 목격자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매력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으로 더욱 현실적인 서스펜스를 완성한 그는 ‘목격자’의 러닝타임 111분을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다. 2018년 4월,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으로 첫 흥행 바람을 일으킨 이성민은 첩보극 ‘공작’에 이어 최고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로 2018년을 평정할 새로운 스릴러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590만 관객을 동원한 휴 잭맨은 올해 초 ‘위대한 쇼맨’을 통해 다시 한번 출중한 노래 실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개봉 예정인 ‘브로드웨이 4D’로 2018년 뮤지컬킹으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다른 68년생 배우 조슈 브롤린은 올해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은 마블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 역을 맡았다. 이후에도 ‘데드풀 2’,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 폭넓은 감정연기와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킹의 면모를 과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8월, 재개봉하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을 찾을 조슈 브롤린은 숨 막히는 스릴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벽한 연기력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갑내기 배우들이 2018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영화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여온 이성민의 ‘목격자’는 오는 8월 1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 제공 = NEW,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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