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가 꼽은 21세기 가장 위대한 뮤직비디오 중 하나가 됐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에서 '21세기 가장 위대한 뮤직비디오 100'라는 제목으로 TOP100 뮤직비디오를 선정한 가운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2위를 차지했다.
레이디가가를 필두로 미시 엘리엇, 디안젤로, 비욘세, 아웃캐스트, 리한나&켈빈 해리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TOP10에 엄선 되었으며, 아시아 아티스트 중에는 싸이가 가장 상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풍자적 댄스곡 '강남스타일'이 세계를 폭풍처럼 휩쓸어 최초로 10억 뷰를 넘은 뮤직비디오가 된지 벌써 5년이 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음악 산업으로 눈을 돌리게 된 놀라운 글로벌 센세이션이 되었으며, 더 이상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강남스타일'의 유산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HOT 100'에서 7주간 2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고,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끌었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31억뷰를 돌파 하였으며,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미국 빌보드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