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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산호가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인생의 큰 기쁨이었다”는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소속사인 P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마지막 촬영을 하면서 대선배들과 모두 함께 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늘 분위기 좋은 촬영 현장이 제 인생에 있어서 기쁨이었다.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소재원 작가님,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산호는 극중 착륙공포증을 지닌 부조종사 문종원 역을 맡아, 상사인 한상진(이성재)과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케미를 발산해왔다. 서로의 약점을 간파해 아옹다옹하면서도, 결정적일 때 의리를 발휘하는 충직한 오른팔 역할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항공사 갑질 사태’를 연상케 하는 오너의 부당한 행태에 입바른 소리를 하며 복직을 거부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김산호는 “개인적으로 착륙공포증이 있는 종원이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힘을 얻었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사회서 소외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약자들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분들에게 ‘인생 드라마’ ‘힐링 드라마’로 남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아이를 지우자는 남자 친구와 달리 남자 친구의 엄마 집을 찾아 아이를 낳을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선언하는 여대생(조보아)과, 바람난 남편과 별거하고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엄마(채시라)가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있을 수 없는(?) '워맨스'를 현실적인 상황 및 디테일로 묘사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왔다. 8월 4일 토요일 8시 45분부터 4회 연속 방송하며 총 40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MBC 이별이 끝났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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