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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지성과 한지민의 서늘한 싸움이 시작됐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는 첫 방송부터 짠내 폭발 가장 주혁(지성)과 동분서주 워킹맘 우진(한지민)의 고군분투로 공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과거에서 눈을 뜬 주혁의 엔딩이 궁금증을 증폭한 가운데, 2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리얼한 부부싸움 현장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속 주혁은 늘 기가 죽어있던 모습과 달리 우진에게 포효하고 있고, 폭발 직전의 우진은 화를 억누르며 칼날 같은 레이저 눈빛을 쏘며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쟁의 불씨가 된 것은 주혁의 유일한 취미인 게임기. 몰래 구매한 게임기가 우진의 매의 눈에 들키게 되면서 쌓아왔던 '욱'을 폭발시키는 주혁과 "취미는 사치"라는 현실파 우진의 2차 부부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아는 와이프' 관계자는 "주혁과 우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며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시간 속에 눈을 뜬 주혁은 팍팍한 현실에서 꿈같던 순간이 현실이 되는 판타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의 선택이 불러온 현재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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