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대표팀, "AG 혼성 릴레이 금메달 목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자신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했다.

트라이애슬론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장윤정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땄고 2014년 인천대회에선 혼성릴레이(허민호, 김지환, 정혜림, 김규리)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선 사상 첫 금메달이 목표다. 특히 4년 전 인천대회에서 혼성릴레이 은메달을 딴 혼성 릴레이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트라이애슬론 ‘간판’ 정혜림은 “혼성릴레이 금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부상으로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장윤정은 “개인전 메달은 있지만 릴레이 메달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줄 클로넨 한국 대표팀 감독도 “맞춤 훈련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한국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은 팔렘방에서 8월 31일 남자부, 9월 1일 여자부 경기와 9월 2일은 혼성 릴레이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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