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전지윤 "연기 소질 없어, 내 길 아니라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지윤이 자신은 연기에 소질이 없다고 자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 4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한 가수 홍경민과 솔로앨범을 발표한 포미닛 출신의 전지윤이 출연했다.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는 홍경민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쥐덫’이라는 추리극이다. 뮤지컬은 몇 번 해봤지만, 연극은 처음이다. 대선배들과 함께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첫 연극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DJ 문희준은 전지윤에게 "연기는 관심 없냐"고 물었고 전지윤은 "예전에 몇 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그때 깨달았다. 소질이 없는 거 같다. 이건 내 길이 아니라고 일찌감치 포기했다"고 답했다.

홍경민은 "어느 순간 포텐이 터질 수 있다"고 응원했지만, 전지윤은 단호하게 "나는 아닌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