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LG전 13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두산은 주중 3연전 스윕과 함께 최근 5연승, LG전 1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68승 34패.
선발투수 이영하가 5이닝 94구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류지혁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LG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마무리투수 함덕주가 8회 1사 후부터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영하가 이제는 점수를 주든 안 주든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자기 공을 던진다. 오늘 타순을 짜면서 고토 코치와 1번에 류지혁을 넣자고 했는데 류지혁이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4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LG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한뒤 마운드에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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