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의 시작이 좋다.
김시우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시우는 존 람(스페인), 페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이안 폴터(잉글랜드)와는 2타 차. 김시우는 이번 대회서 PGA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4언더파 66타는 우즈의 시즌 최고 1라운드 성적. 안병훈(CJ대한통운)은 2언더파 68타 공동 27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39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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