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외국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BL은 3일 "D.J. 존슨의 신장은 195.8cm"라고 밝혔다. 존슨은 이날 오후 2시 KBL에서 신장을 측정했고, 2m로 제한되는 장신 외국선수 조건을 충족했다. 캔자스 주립대학 출신으로 2017-2018시즌에는 그리스에서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7월 24일 단신 외국선수 섀년 쇼터(185.9cm)를 영입했고, 이날 존슨까지 신장측정을 통과했다. 10개 구단 중 삼성(벤와 음발라, 글렌 코지)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다음시즌 외국선수는 장신 2m 이하, 단신 186cm 이하로 제한된다. 1,4쿼터에는 1명, 2~3쿼터에는 2명 동시 활용 가능하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다음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를 보유한다.
KBL이 미리 정한 원칙에 따르면 라틀리프는 KBL에서 향후 6시즌, 즉 2023-2024시즌까지 외국선수로 취급된다. 라틀리프는 장신 외국선수다. 현대모비스는 1,4쿼터에 라틀리프, 존슨, 쇼터 중 한 명만 기용할 수 있다.
2~3쿼터에는 라틀리프와 존슨을 동시에 활용할 수 없다. 두 선수 모두 장신 외국선수이기 때문이다. 대신 라틀리프와 쇼터 혹은 존슨과 쇼터는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2~3쿼터에 쇼터를 빼더라도 라틀리프와 존슨이 동시에 뛸 수는 없다.
[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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