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자축구 조편성 또 재추첨, 김학범호 15일 첫 경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김학범호의 대회 일정이 또한번 변경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 오후(한국시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 재추첨을 진행했다. 이라크의 대회 불참에 따라 C조에서는 3개팀이 남게된 가운데 지난달 25일 재추첨으로 A조에 배정된 팔레스타인과 한국이 속한 E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UAE) 중 한팀이 C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추첨 결과 한국과 한조에 있던 UAE가 C조로 배정되는 것이 확정됐다.

김학범호는 당초 12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UAE가 C조로 이동해 E조에는 4팀이 남게 됐고 대회 첫 경기 일정도 12일이 아닌 15일로 연기됐다. 15일 바레인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이어 17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20일에는 키르키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각조 2위팀까지 16강에 진출한다. 또한 각조 3위팀은 와일드카드를 통한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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