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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이 4경기 연속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4연속 프리시즌 출전이다.
발렌시아가 전반 6분 호드리고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에버턴이 전반 16분 토순의 동점골로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치고 받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발렌시아가 전반 22분 호드리구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에버턴이 전반 30분 키의 헤딩골로 2-2를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발렌시아가 후반 30분 바스의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하며 기회를 줬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에버턴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12일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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