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메디힐)과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역전 우승을 바라본다.
유소연은 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 로열 리덤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 6585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다.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은 작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이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 복귀 가능성이 있다.
유소연은 1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10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단독선두 포나농 팻트럼(태국, 13언더파 203타)에게 2타 뒤졌다. 최종 4라운드서 역전도 가능하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
박성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히가 마사코(일본),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7월 초 KPMG 위민스 우승 이후 1개월만에 시즌 3승,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세영(미래에셋), 김효주(롯데)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1위, 전인지(KB금융그룹), 강혜지(한화큐셀), 허미정(대방건설), 이정은(교촌 F&C)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8위, 김인경(한화)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4위, 박희영(이수그룹)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40위, 양희영(PNS창호), 이미향(KB금융그룹)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46위, 안선주(요넥스)가 4오버파 220타로 60위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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