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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함께2'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500만 관객을 찍고 오늘(5일) 대만으로 출격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주역들은 5일, 해외 프로모션 및 아시아 정킷(junket)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저승 삼차사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와 마동석 김동욱 등이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특히 이날 국내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신과함께2' 팀의 행보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영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신과함께2'.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영화 사상 일일 최다 관객수 동원 등 연일 신기록 행진 중이다.
이 같은 파죽지세 흥행세에 힘입어 아시아 전역을 점령할 전망. '신과함께2' 팀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해외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6일엔 아시아 기자회견, 아시아 정킷 등을 통해 해외 영화 관계자들 앞에 선다. 7일에는 해외 유수의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무대인사를 마련, 보다 많은 관객을 찾아 소통한다.
아시아 정킷의 경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주요 매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신과함께2'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신과함께1'(신과함께-죄와 벌)이 대만 현지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 대만 전국 8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었다.
그 관심이 여전히 대단한 만큼, 2편 역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최근 '신과함께'의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가 대만에 방문,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주호민 작가는 "내가 대만에서 거의 국빈이었다. '신과함께'가 업계 1위라고 하더라"라며 놀라운 인기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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