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고예림, 백목화 등을 앞세워 태국 초청팀 EST를 완파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태국 EST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는 고예림이 21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하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서브 에이스도 3개를 터뜨렸다.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온 백목화도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들 외에는 김현지가 블로킹 4개 포함 8득점, 박세윤이 7득점, 변지수가 6득점을 각각 올렸다.
EST에서는 타나챠가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타나챠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1세트 13-10으로 앞서던 IBK기업은행은 백목화의 2연속 서브 에이스 포함 서브 에이스 3개가 터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21-1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세트에서는 22-21로 겨우 앞서면서 접전을 벌이던 IBK기업은행은 박세윤과 고예림의 연속 득점이 터지고 김현지의 블로킹으로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IBK기업은행은 결국 3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15-13으로 앞서다 고예림의 득점 두 방과 변지수의 속공 등이 어우러지며 18-13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펼쳐진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2(25-19, 22-25, 20-25, 27-25, 15-12)로 승리했다. '이적생' 최은지가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예림(왼쪽)과 변지수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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