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브리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경기였다."
넥센이 5일 수원 kt전서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득점을 동시에 달성하며 20-2로 대승, 최근 3연승을 거뒀다. 임병욱을 제외하면 선발 출전한 모든 타자가 타점까지 기록했다. 박병호가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부상 중인 김민성과 김하성이 하루 쉬었지만,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완투완봉승을 놓쳤지만, 8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휴식일을 맞이하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이 선발 등판할 때마다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이 컸는데 시작할 때부터 타선이 터지면서 브리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경기였다. 무더위에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음주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선수 각자 노력해줬으면 한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원까지 응원을 하러 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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