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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경호의 갑작스런 이혼 소식에 팬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지난 6월 일본인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 파경 원인으로는 성격차이 등이 알려졌다.
김경호는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김경호는 한 예능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결국 문화차이를 뛰어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김경호의 팬들은 "얼른 추스르고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어려운 결정 내리셨으니 뒤돌아 보지 마시고 음악을 위해서 파이팅" 등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김경호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 15일엔 김종서, 부활, 박완규와 '락 포에버 콘서트'를 열고 25일에는 전국투어 콘서트 'COMBAT'를 개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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