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 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2018)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재명(경기도 지사) 조직위원장, 이광기 집행위원장 권한대행, 조명진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이재명 지사의 논란에 관한 다큐가 나온다면 어떡할 것이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다큐 제작에 참여하는 분들이 누가 하지 말라고 안 할 사람이 아니고 하란다고 할 사람들이 아니다. 뭘 어떡하냐. 그냥 둬야지요. 내가 괜히 개입하면 시끄럽게만 될 뿐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다큐로 위장한 판타지 소설을 쓴다면 가만있지 않을 거다. 지금도 그런 상활 일지도 모른다. 그랬을지도 모르겠다고, 마구 보도하고 있는데 이건 보도가 아니라 소설이다. 알면서 쓰는 소설은 조작이고 왜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그런 것만 아니라면,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 팩트를 찾아 기록해 작품으로 만들어낸다면 영광으로 생각한다. 만들어도 좋다. 자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